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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관리하기

데님(청바지) 관리법 - 색바램 없이 오래 입는 비법

by 디자이너솥 2025. 3. 26.

 

 

청바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옷 중 하나다.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하게, 때로는 멋스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데님은 거의 모든 옷과 잘 어울린다.

하지만 청바지를 오래 입다 보면 색이 바래거나 형태가 변형되는 문제가 생긴다.

나도 예전에 청바지를 세탁기에 그냥 넣고 돌렸다가 멋스러웠던 색감이 한 번에 날아가 버린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청바지를 오래 입기 위해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오늘은 그 방법들을 공유해 보려 한다.

 

 

데님이 쉽게 손상되는 이유

데님은 견고한 소재지만 관리법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진다. 특히 색바램 문제는 대부분 잘못된 세탁 방식에서 발생한다.

  • 고온 세탁으로 인한 색 빠짐
  • 세탁기에서의 강한 회전으로 인한 손상
  • 건조기 사용으로 인한 원단 수축 및 변형
  • 햇빛 노출로 인한 색 바램

나는 과거에 데님 팬츠를 세탁기로 돌렸다가 의도하지 않은 워싱 효과(?)를 경험한 적이 있다. 그때부터 세탁 방법을 바꾸게 되었다.

 

 

 

색바램 없이 세탁하는 방법

청바지를 오래 입기 위해서는 세탁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이제 청바지를 세탁할 때는 항상 아래 방법을 따르고 있다.

  • 청바지는 뒤집어서 세탁한다. (색 빠짐 방지)
  • 찬물로 세탁하여 섬유 손상 최소화
  •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색감 유지
  • 세탁기 사용 시 세탁망에 넣어 약한 코스로 세탁
  • 건조기 사용을 피하고 자연 건조하기

특히 찬물 세탁은 색 바램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나는 세탁기보다는 손세탁을 선호하지만, 시간이 없을 때는 반드시 세탁망을 사용하여 데님이 직접적인 마찰을 피하도록 하고 있다.

 

 

 

보관 방법도 중요하다

세탁 후 보관 방법도 중요하다. 데님은 올바르게 보관해야 형태가 변하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다.

  • 청바지를 옷걸이에 걸기보다는 접어서 보관한다.
  • 보관 전 완전히 건조하여 습기 제거
  • 오래 보관할 때는 더스트백이나 통기성 좋은 커버 사용
  • 습기 제거제를 함께 두어 곰팡이 방지

나는 청바지를 항상 접어서 보관하는 편이다. 옷걸이에 걸면 허리 부분이 늘어나거나 형태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습기 제거제를 사용하면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색바램을 방지하는 추가 팁

세탁 방법과 보관법 외에도 청바지를 오래 입기 위한 팁은 많다. 나는 다음 방법들을 적용하며 데님의 색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었다.

  • 새 청바지는 처음 입기 전에 소금물에 담가 색 빠짐 방지
  • 착용 후 바로 세탁하지 않고 통풍시켜 냄새 제거
  • 가급적 자주 세탁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세탁

특히 소금물에 담그는 방법은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다. 새 청바지를 소금물에 약 30분간 담가두면 색이 덜 빠지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청바지를 오래 입는 비결"

이제 나는 청바지를 세탁할 때마다 이 방법들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덕분에 데님의 색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었다.

당신도 이 방법들을 실천해보면 청바지를 더 오래, 멋스럽게 입을 수 있을 것이다.